Pet Shop Boys - The Survivors (번역)
어느 겨울밤 바람 부는 다리를 건너
엠뱅크먼트 가든을 지나 따스함과 빛 속으로 들어가
음악을 마주해
추위는 잊어버려
미래를 마주해
의지를 찾아내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삶이라면 당당히 살아내야 해
도망치듯 이어가는 삶이라 생각해도
누군가는 이해해 줄지도 몰라
수많은 인생 속에 수많은 길이 교차하겠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살아남을 거야
주변을 둘러봐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그려봐
이것이 진정한 완성본이야?
아니면 그저 지루한 주제가 되버렸나?
체념한 듯 어깨를 으쓱이지 마
(그편이 언제나 가장 쉽겠지만)
결코 모른 척 넘어갈 수는 없어
삶은 살아갈 가치가 있고
여전히 조금의 의미라도 있어
그것을 일종의 속임수라고 생각하더라도 무리는 아닐 거야
말이 많들이 꾸며낸 것처럼 들리겠지만
어쨌든 우리는 이렇게 살아 남았어
(생존자들은) 고개를 숙이고
(생존자들은) 군중 속 다른 얼굴들을 위한 추모비 앞에서
교사와 예술가들 토요일의 소녀들
정장 아니면 시퀸 혹은 트윈세트와 진주 목걸이를 한 이들
삶이 살 가치가 있다면
이겨야 할 경주가 아니라 베풂의 수단으로 살아가야 해
수많은 인생 속에 수많은 길이 이어지겠지만 우린 어떻게든 도착할 거야
수많은 인생 속에 수많은 길이 이어지겠지만 우린 어떻게든 살아남을 거야